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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현
그림 유진희
출판사 웅진주니어

감사하게도 그림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매일매일 피어나> 와 만났습니다.
표지 선정 설문때 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책이라 더 관심이 갔어요.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능소화는 찌는 더위와 장마, 태풍이 지나는 여름에 피는 꽃입니다.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뙤약볕에도, 비바람에도 지지 않는 꿋꿋함,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기에 능소화라는 이름을 붙여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 책에는 아름다운 꽃과 열매, 나무들이 나오고 매 장면마다 귀여운 고양이가 나옵니다.
꽃잎속에 파묻혀 있기도 하고 흩날리는 꽃잎을 갖고 놀기도 하고 풍성한 꽃잎사이에서 숨바꼭질도 합니다.
꽃과 고양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읽는 방법중 하나인 필사를 해보았어요.
그림책을 눈으로 읽을 때와 소리내서 낭독할때, 그리고 필사를 할 때, 각각 느낌이 정말 달라요.
필사를 하면서 읽을 때 가장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면지부터 멋스럽습니다.


아기고양이가 속싸개에 폭 안겨있어요.
목화꽃이 따스하게 고양이를 감싸주고 있네요.



1월에는 동백이,,


2월에는 목련이,,,



11월에는 오동나무 열매가 당글당글 피어나요.

매달 매달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피어나고 있어요.

계절마다 아름답게 어여쁘게 피어나는 꽃과 열매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다르듯이
우리도 각자의 꽃을 피우는 시기는 모두 다릅니다.
지금 당장 나의 꽃이 피어나지 않더라도
나의 꽃이 필 계절이 아직 오지 않았음을,
나의 계절이 오기를,
겨울에도 피어나는 꽃이 있음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열두달 계절마다 빛나고 반짝이는 꽃과 열매들 중
제일 어여쁜 꽃은
매일매일 피어나는 꽃🌺🌸🌼
바로 우리 아기,
그리고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틀 페이지에 속싸개에 싸여있는 아기고양이.
아름다운 꽃과 단단한 나무, 빛나는 열매들과 함께 일년
열두달 반짝반짝 자란 아이의 한 해를 축하 하는 돌은 어느날 보다 기쁘고 뜻깊습니다.
출산 선물 또는 돌을 맞이하는 아기에게 선물로 건네주기에 너무 좋은 책 같아요.
갓 태어난 아기에게 책을 읽어줘봐야 아기가 알아 듣겠는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신생아일수록 책을 읽어주기가 더 좋다는 사실! 아시나요?
왜냐하면 듣지 않을 힘이 없거든요😆😆
또한,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 포근한 심장소리가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서 온몸으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장수와 번영, 영화를 이미하는 사계절 꽃과 열매들을 아름다운 민화로 표현했어요.
작가 소개페이지에 그림작가님의 인별그램 아이디가 있어서 검색해 보았어요.
이 책을 2년 넘게 작업하셨다고 하네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아름다운 민화에 매료됩니다😍

함께 보내주신 그림엽서로 수첩을 만들어보았어요.
모두 예뻐서 고민됐지만, 나머지 엽서도 만들면 되니까~^^
고민 길게 하지 않고 능소화로!!

깜찍하고 귀여운 수첩이 완성됐어요.
 
 

수국도 예뻐서 뚝딱 만들어 봤어요.

수국은 바늘 구멍을 최소화 해서 그림을 가리지 않게 3홀로 바인딩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책을 즐겨봅니다.
매일매일 피어나 추천해요👍🏻👍🏻




@tinystar.books @hestia_hotforever @woongjin_junior

#매일매일피어나 #김주현 #유진희 #웅진주니어 #민화그림책 #그림책추천



조악별X헤스티아(@tinystar.books @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웅진주니어출판사(@woongjin_junior)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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