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안성에서 청주로 넘어올때 국도를 지나오다가 이월서가 간판을 본적이 있어요.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검색을 해 보니 북까페더라고요.
한가로운 휴일 오후, 가족과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청주에서는 한시간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같은 충북이어도 거리가 꽤 있네요~~
이월면에 위치하고 있는 이월서가.
카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이 있는 집이랍니다.
하얀색 건물과 파란 하늘이 무척 잘 어울리는 날이었어요.
이월서가는 북카페입니다 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어요.
독서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내에서 소곤소곤히
이야기 부탁드려요:)
이월서가는 입장료를 받는 시스템이에요.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이고,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 되어 있어요.
엄마는 카페라떼, 아들은 레몬아이스티를 주문했어요.
넓은 잔디밭에서 보는 풍경이 뻥 뚤려 있어서 시원하네요.
이월서가는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뷰도 엄청 멋지네요.
야외 곳곳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실내에는 성인용 책과 어린이용 그림책들이 있어요.
실내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통창으로 바라보는 실외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ㅋㅋㅋㅋ
아직 한낮에는 30도 가까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입니다.ㅎㅎ
이 연못은 물놀이용은 아닌것 같은데 어린 아이들이 이미 발을 담그고 있더라고요.ㅎㅎㅎ
햇빛에 비쳐서 거울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연못(이라고 해야하나 ㅎㅎㅎ)도 너무나 예뻤어요~
잔디밭에서 바라본 이월서가의 외부 모습입니다.
야외석을 따라가다보면 계단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쪽 구역은 이월서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과일나무 재배지 라고 하네요.
집에 있는 책을 찾아본다며 반가워하는 아이에요.ㅎㅎ
학교에서 본 책 도 있다며 꺼내와서 읽은 아들.
줄 글 책도 곧잘 읽는 초딩엉아입니다.
아이와 함께 카페에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고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언제 이만큼 컸는지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ㅎㅎㅎ
두시간이 순삭해버린 일요일 오후.ㅎㅎ
힐링 제대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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