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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평일중에 예약했는데,
방학때 가면 좋겠다, 다음날 늦게 일어나도 되는 방과후 수업이 없는날 가야겠다,
나름 머리써서 계획한 날짜인데
하필이면 한파가 몰아친날 다녀왔네요.ㅎㅎㅎ;;;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좌구산 천문대 건물까지 올라가는데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숲속에서 들려오는 나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무서운거에요 ㄷ ㄷ ㄷ 

 

AR체험

퇴근후에 후딱 다녀오느라 천문대 도착이 조금 늦어서 첫번째 코스인 영상관람은 못했지만
기다리는 동안 VR체험도 하고 신문물(?) 많이 접한 아들이에요.ㅋㅋㅋ

한번 타는데 2,000원 이었는데, 다 타고나서 재밌다고 또 타고 싶다고 했어요.

하지만 건강상 좋지 않다고 두번은 못타게 하더라고요.

 

 

좌구산 천문대 건물 안에는 여러가지 체험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요.

좌구산천문대해설사

동그란 지구 모양에 빔으로 영상을 쏘아서 지구와 여러 행성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체험존이에요.

지구에서 이시각에 일어나고 있는 지진과 허리케인, 비행기가 오고가는 길 등도 볼 수 있고

여러 행성의 모습들도 리얼하게 볼 수 있어요.

다만,, 터치 스크린이 모두 영어라는점 ㅎㅎㅎ

 

좌구산천문대

멋있지요?ㅎㅎㅎ

 

 

별의온도

항성의 온도를 색으로 나타내는 곳이에요.

태양이 가장 뜨거운 별인줄 알았는데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이 있었네요.

태양은 6000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ㅋㅋ

 

 

좌구산 천문대의 야외 관측장소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구경했어요.

칼바람이 부는 날이어서 콧물에 눈물에 험난한(?) 시간이었지만

반짝이는 별자리를 두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잠시나마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찰나 였어요.ㅎㅎㅎ

 

밖에서 오래 있기 힘들어서 실내 관측장소로 들어와 달을 구경했습니다.

 

 

달사진

와~~ 달사진 예술이지요?

설명 해 주시는 분이 관람객의 핸드폰으로 찍어주신 달 사진이에요.

내 전화기로 저런 사진이 나오다니~~~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놓고 오래오래 보고 있답니다.ㅎㅎ

 

 

천문대

달을 관측하는 천체망원경은 좌구산 천문대에 있는 망원경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해요.

 

 

너무나도 추운 날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낮에 오면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여름에도 다시 와서 여름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보자고 아이와 약속했어요.

 

증평 좌구산 천문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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