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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클로틸드 페랭

 스트라스부르 장식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많은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빨간 모자의 여동생》, 《빨간 소포》, 《쥐방울덩굴의 비밀》, 《샤를 페로의 꼬마 엄지》, 《감정은 왜 생길까?》 등이 있다.

-예스24 작가소개 중

 

빅토르와 조에의 뒤죽박죽 그림책은 반이 나뉘어져 있어요.


윗쪽페이지와 아랫쪽 페이지를 따로따로 넘겨도 위 아래로 이야기가 다 이어진답니다.
그래서 어떤 페이지를 열어도 빅토르와 조에가 나누는 대화가 여섯 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페이지를 넘기며 새로운 그림이 나올 때마다 아이가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에서 만들다 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살아나고 사고의 깊이를 더 해 준답니다.

수상작가그림책

 

빅토르와 조에의 뒤죽박죽 그림책 처럼 위아래 반반 나뉘어진 그림책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A4를 반으로 접어서 겉표지를 두꺼운종이로 하고 스태플러로 찍어서 책자를 만들었어요.

그림책의 반을 갈라서 내 마음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아이는 빈 종이를 하나 달라고 하더니 그림책의 각 장면마다 나오는 기둥과 기둥 사이의 거리를 재고 있네요.

 

그러고는 빈종이에다가 거리를 적어놓고

만들기로 한 책의 거리를 재면서 기둥을 그리고 있어요.

 

허걱;;;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이런 꼼꼼쟁이 같으니라고 ㅋㅋㅋㅋ

 

책에는 빅토르와 조에가 나오는데

아이가 만든 책에는 큐베토와 창의마루의 네주가 주인공이에요.ㅋㅋ

위 페이지에서는 큐베토가

아래 페이지에서는 네주가 이야기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네주를 따라 그렸어요.ㅋㅋㅋㅋ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난 것 같아 기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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