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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열일 한 어느날.

서해바다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캠핑 + 애견 + 갯벌 이 세개 키워드로 검색하니 제일 먼저 검색 된 곳이 석갱이 오토 캠핑장이었어요.

평일이라 예약이 금방 됐어요.

비성수기라 가격도 저렴했답니다.



캠핑장에 도착~!

텐트를 짓기전에 바닷가로 내려가 보는 아들입니다.

무서워 하는 저 뒷모습좀 보세요 ㅋㅋㅋㅋ




아빠가 텐트를 치는 동안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줍겠답니다. (아 맞다,, 저 조개 껍데기 집에 갖고 왔는데 어디다 뒀더라...)

조개껍데기를 한가득 모았어요.





한시간을 혼자 해변에 앉아서 저렇게 조개껍데기를 줍네요 ㅋㅋ


바다를 처음 본 예뿐이에요.

파도소리가 신기한 가바요.

귀를 기웃기웃
이건 무슨소리지? 하는 모습이에요 ㅎㅎ



제 다리에 앞발을 살포시 올려 놓고는
“엄마 이소리 뭐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텐트로 돌아오니 아빠가 집을 멋지게 지어 놓았어요.
캠핑의 꽃은 바베큐~!!
구워 먹어 봅시다~



노을이 끝내주네요~~
바닷가에서 못봐서 아쉽지만
소나무 숲 사이의 노을도 멋지네요.



새우의 계절~ 🦐🦐🦐
고기와 새우와 불막창과 라면으로 배터지게 먹어봅니다.


캠핑을 가면 참 신기해요.

집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서 밥을 많이 못먹거든요.

밥 양이 적으니 맨날 기운없어서 히마리 없이 축축 쳐지는데

캠핑가서 먹으면 밑빠진 독 마냥 끊임없이 먹게 되요.

캠핑 체질인건가 ㅎㅎㅎㅎ



캠핑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캠핑을 가면 가장 걱정됐던데
밤중 화장실 가는 거였어요.
밤에 자다가 화장실은 꼭 한번씩 다녀오는데,
캠핑때는 새벽에 깨서 화장실 다녀오면 그대로 잠이 깨버려서
다음날 너무너무 피곤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바닷가라서 그런지
소나무 숲이어서 그런지
새벽에 화장실을 다녀와도 다시 잠들어서 아침 9시까지 늦잠을 늘어지게 잘 수 있었어요.



둘째날 아침.


캠핑루크~


아침밥은 순두부찌개와 미역국을 먹었어요.
사진이 없네요 ㅎ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순두부찌개에요 ㅎㅎㅎ
미역국은 비비고 ㅎㅎ




아침을 먹고 물놀이를 갔어요.

바다를 향해 절... 하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책 도장을 찍겠대요.



키즈스콜레 메이크마이스토리의 탐험 하는게 좋아 책 이에요.

바닷속을 탐험 한 실비아 얼의 이야기가 나와서 바닷가 물놀이 하기전에 읽고 왔어요.

실비아 얼 처럼 바다를 탐험하러 고고~!!




바다 탐험은 아빠랑 둘이 갑니다.


엄마는 예뿐이 당번이에요.

예뿐이는 아빠와 오빠를 따라가고 싶어서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텐트로 돌아가 기다리기로 합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왔어요.

추워서 입술이 새파래졌네요 ㄷ ㄷ ㄷ




점심은 또 고기입니다. ㅋㅋㅋㅋ




닭갈비도 구웠어요.
점심도 푸짐하네요.



닭갈비 양념에 밥볶~!!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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