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가 없으니, 전날처럼 호텔 가까운 역 까지 택시를 탈 까 했는데,
호텔 프론트에 물어보니 호텔 앞을 지나가는 버스가 국제거리 류보 백화점 까지 간다고 해서 버스를 타 보기로 했다.
버스는 무척 낡아 보였지만 깨끗한걸 보니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듯 했다.
탈 것 좋아하는 아들은 신이 났다.ㅎㅎㅎ
류보 백화점 앞에서 내려서 백화점을 구경 했는데,
흠,,좀,,,음,,, 볼 게 별로 없었다.
백화점에서 나와 국제거리로 가 보기로.
한국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 해 지고 낮에도 좀 선선하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오키나와는 아직도 한여름이었다.
다시 폭염속으로 온 기분 ㅎㅎㅎ
야자수가 가로수 이다. 이국적인 모습.ㅎㅎ
5살 아들은 땅에 발을 디디려 하지 않는다.ㅎㅎㅎ
아부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국제거리는 솔직히 볼 게 별로 없었다.
돈키호테나 여러 상점에서 쇼핑을 많이들 하는거 같은데
딱히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어슬렁 거리다가
그냥 점심 먼저 먹기로 했다.
스테이크 집이 한집 건너 있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곳 아무데나 들어갔다.
(그래서 가게 이름 기억 못함ㅋㅋㅋㅋ)
가게 점원은 친절했던거 같다.
아들을 위한 키즈세트.
자동차 그릇에 담겨 나온다.ㅋㅋ 귀여워~~
이건 엄빠를 위한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크기가 커서 랍스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이세새우-伊勢えび 라는걸 알았다;;;)
아들이 잘먹었으니 이 집은 맛집!!
(그러나 가게이름 기억 못함ㅋㅋㅋ)
밥을 먹고 나와서 렌트카를 빌리러 가기로 했다.
류보백화점에서 한참 걸어 들어 왔기 때문에,
온 길을 다시 가려니 막막해서 아예 렌트카 회사까지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안.ㅎㅎ
오모로마치 역 앞 갤러리아에서 렌트를 할 수 있다고 호텔에서 알려 줘서 그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렌트 하기 전에 몇가지 쇼핑을 하는 게 더 좋을 듯하여(렌트 시간 줄이기 ㅋㅋㅋ)
산에 쇼핑몰을 갔다.
도큐핸즈도 있고 다이소도 있고 아이들 장난감 코너도 있었다.
여러가지 쇼핑을 쵸큼 하고,
방학때 애미가 잃어버린 모래놀이 세트도 새로 사고ㅠㅠ
렌트카 회사로 이동.
빠밤!! 드디어 렌트!!
차를 타고 이제 해변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시내를 빠져 나가려는데
갑자기 스콜이!!
차를 빌리고 나서 바로 쏟아져서 참 다행이었다.
한바탕 비를 뿌린 후 무지개가 활짝 피었다.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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