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오키나와 여행 셋째날 - 야닌쥬, 세소코 해변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신경 안쓴 부분하면 바로 아침일 것이다.ㅎㅎ 한국에서 사 갖고 간 햇반이랑 전 날 슈퍼에서 산 빵이랑 바나나랑 우유랑, 호텔에서 객실에 제공하는 커피로 아침을 대충 때우는 식이었다. 호텔은 정말 (가격대비)허접했지만 침대에서 보이는 이 뷰가 나름 상쇄한듯 하다.ㅎㅎㅎ 아침을 떼우고, 전 날 가기로 정한 세소코 비치에 가보기로 했다. 무계획으로 간거라 첫날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면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는 걸 보고 친구가 추천해 준 해변이다. 호텔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가는 동안 또 한차례 스콜이 쏟아지고 ㅎㅎ 또 햇빛이 나고를 반복했다.ㅎㅎ 변화무쌍한 오키나와의 날씨.ㅋㅋㅋ 아들은 잠들어서 해변에 도착할때까지 숙면 했다. 해변 근처에 도착한 시간이..
2018. 9. 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