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들은 강하게 키워야 하는 것일까
TV에서 격투기 경기를 하는 걸 본 아들이 하는 말. “어! 싸우면 안되는데!!” 순수한 아이의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오다가도 한편으로는 또 걱정거리가 떠올랐다. (이노무 걱정병..) 얼마전 유치원 친구네 집에 초대되어 놀러 갔을때, 남자 아이들이 서로를 툭툭 치면서 우악스럽게 노는 걸 보고 노심초사 했었다. 울 아들은 싸우는걸 싫어하고, 변신로봇장난감도 관심없고 5세 임에도 오로지 뽀로로와 타요만 좋아하는데, 험하게(?) 노는 친구들 사이에서 잘 어울려 놀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다행히 아이들도 많이 거칠어 지지 않았고 여자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두루두루 즐겁게 놀다 헤어졌었다. . . . 그러고 다른날, 연년생 형제를 키우는 친구 집에 아들과 함께 놀러 갔었는데, 그 집 아빠는 아들은 ..
2018. 11. 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