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이와 물놀이를 하러 제천에 있는 송계계곡에 다녀왔어요. 충주와 제천 경계에 있는 송계계곡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요. 계곡물 깊이가 얕고 그늘이 져 있어 아이와 물놀이 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그중에도 여러스폿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닷돈재 식당 앞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닷돈재 야영장을 마주 보고 있는데
야영장은 예약하기가 경쟁이 꽤나 쎄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하루 당일치기 물놀이를 다녀왔어요. 닷돈재 식당과 매점 앞, 물놀이 스폿에 주차할 곳이 있긴 하지만 운이 좋아야 주차공간에 주차 할 수 있고
대부분 길가에 주차를 해 놓아서 다소 복잡한 편이에요. 하지만 꽤 자주 차량이 들어왔다 나갔다 해서
저희도 길가에 주차 했다가 바로 주차공간에 차를 세울 수 있었어요.
야영장쪽 공중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다리에서 찍은 풍경이에요.
이쪽은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ㅎㅎ
점심으로 족발을 포장해서 먹었어요.
32도 한낮에 밖에서 먹는 점심은 넘나 덥네요🥵
든든히 먹고 물놀이를 갑니다~~
학교에서 물놀이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아들ㅋㅋ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꼭 해야한다며 헛둘헛둘 운동을 하네요.
밥 먹은지 30분 후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신신 당부를 하고요😆
닷돈재 매점에서 튜브를 대여할 수도 있어요.
대여비용은 10,000원인데 여러종류의 튜브를 빌릴 수 있답니다.
튜브 타면서 신나게 노는 아들이에요.
애미도 발 한번 담가봅니다^^ 물속에서 아들 쫓아 다니느라 기진맥진~~
오랜만에 물놀이 온 아들은 신이가 났습니다.
한참을 놀고 잠시 쉬었다가 간식 먹고 다시 놀자고 해도
간식 먹으면 또 30분 지나고 물에 들어와야 하니 간식 안먹고 그냥 놀겠다는 아들 ㅎㅎㅎㅎ 얼르고 달래서 겨우 물밖으로 나와서 간식을 먹었어요.
간식 먹고 쉬고 있자니 노곤노곤해지나봅니다.
그뒤로 집에 가자고 하네요😂😂😂
저질체력 아들,,, 체력까지 애미를 닮았나봅니다 ㅋㅋㅋㅋ
당일치기 계곡 물놀이 였지만 넘나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다음주에 바닷가로 캠핑을 가는데
미리 더운날 체험 한거 같아서 다음주에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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